요즘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는 굿파트너 10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라임입니다^^ 

요즘 와이프와 둘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제가 젊은 시절부터 명랑소녀성공기부터 좋아하던 장나라님이 나오는 드라마지요.ㅋㅋㅋㅋ

명랑소녀성공기를 얘기하고 보니... 연령대가 나오는데... 허허 이거참...ㅋㅋㅋㅋㅋㅋㅋㅋ

MZ들은 절대 모를 장혁님과 장나라님이 나오는 명랑소녀성공기....ㅋㅋㅋㅋㅋ

인스타에 게시물 보다 보니 굿파트너 작가님이 이혼변호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진짜 신기했던 그리고 역시가 역시인 멋지신! 

 

 

매 편마다 이혼사건이 하나씩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번편에는 황혼이혼을 다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니는 어느정도의 경제력과 편안한 집안 그리고 꽤 괜찮게 자란 자식들까지 

그 중에서 엄마의 희생은 아무도 몰라주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남편보다 큰 아들이 진짜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의사인 아들이 옷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엄마가 약속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아들이 짜증을 내면서 

집에서 하는 일도 없는데 약속을 미루라고 얘기합니다. 여기에서 와이프의 분노가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서 부인은 물에 약간 트라우마식으로 불편해 합니다. 물한잔도 자기 손으로 떠먹지 않는 남편 

평생을 물 한잔도 떠다 줘야 하는 부인....... 가끔 저도 와이프한테 물 좀 떠다달라고 부탁을 하고 하는데요. 

저는 세대가 다르다보니 한 두번은 떠 주는데.... 바로 너는 손이 없냐 발이 없냐... 나온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잘 떠다 먹습니다.... 시키지 않습니다. 저는 제 가정을 지키고 잘 살고 싶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요즘 남자이지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20년이 되었는데 신기한 건 20년 중에 요즘이 제일 좋습니다. 

그건 니가 할 일 내가 할 일 구분짓지 않고 오래 될수록 배려하려고 하고 서로 듣기 좋은 말을 해주려고

노력하기 시작한 후 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각자 생활하고 짜증섞인 대화들이었다면 

요즘은 하루 하루가 편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둘의 사이가 좋습니다. 설레이거나 가슴이 뛴다는 건 아닙니다. 

소소함이 행복이라는 걸 점점 나이가 들면서 느낍니다. 

 이 황혼부부는 이혼은 하지 않고 졸혼을 합니다. 공식적인 언어는 아니지만 졸혼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각자 재산은 50% 나눠가지고 같이 살지 않도 따로 삽니다. 

그러면서 한달에 2번 만나고 2년간도 변화되지 않으면 이혼 하는 걸고 합니다. 

남자는 부인을 잃고 싶지 않아 부인의 물을 떠다줍니다. 그 모습만으로도 부인의 얼굴에는 웃음이 지어집니다. 

좋게 좋게 끝난다의 베스트인 결론이었습니다. 

 

 

 

결국 최사라는 김지상과 싸우다가 유산을 합니다. 

재희는 아빠에게 아빠가 했던 거짓말을 얘기하면서 자신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벌을 주기로 합니다. 

여자가 아이들땜에 참는다는 이야기처럼 아빠들도 아이들땜에 많은 것은 참습니다. 

경제적으로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그지같고 X같아도 하루 하루 참습니다. 

김지상은 자꾸 좋은 아빠인 척 굴지만 나쁜 아빠가 맞습니다. 

한참 자라나는 아이에게 큰 상처와 기억을 주었으니까요. 

 그 와중에 재희 역을 맡은 아역 연기 참 잘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장나라를 두고 최사라와 바람난 김지상은 용서가 안됩니다. 

와이프는 자꾸 장나라가 제 스타일이어서 그런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볼 통통한 여자 취향인 남자라... 제 와이프도 볼 통통한 여자 ♥

여보야... 나 하트 그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혼 이야기가 이렇게 마무리 된 것 같은데 아직 드라마는 16부작이라 

6회가 더 남아있던데 이제는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런지 

오늘밤은 엄마친구아들을 볼지 굿파트너를 볼지ㅋㅋㅋㅋㅋㅋ

와이프랑 드라마 취향이 너무 잘 맞는 라임부부입니다ㅋㅋㅋㅋㅋ

 

이상 라임이의 드라마 리뷰 끝!